의정부에 위치한 카페 '아나키아'
<내돈내산 리뷰>
아나키아 위치 및 안내
- 위치 : 경기 의정부시 잔돌길 22
- 영업시간 : 09:30 ~ 22:30 (라스트오터 22:00) 휴무 없음
- 단체석, 주차, 포장, 남녀 화장실구분, 장애인 편의시설
아나키아 메뉴
메뉴는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. ㅎㅎ
음료메뉴가 전체로 안 찍혔네요.. ㅎㅎ 외에 차종류도 있고 병음료도 있습니다.
베이커리도 다양하게 있어서 뭘 고를지 모르겠을 정도입니다.
케이크류도 있어서 주문하실 때 같이 주문하고 영수증 가져가면 됩니다!
아나키아 내부
아나키아 층별로는 위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. 4,5층 레스토랑은 아직 오픈하지 않았습니다.
인스타에서 내부 인테리어 정말 잘했다는 글을 보고 간 터라 궁금해서 의정부까지 달려가 봤는데요. ㅋㅋ
주차장에서 입장하면서 화장실부터 보고 깜짝 놀랐어요. 으리으리하게 해 놓으셨더라고요.
다른 층까지 이 정도는 아닌데요. 1층 화장실은 아무래도 유동이 많을 것 같아서 그런지 신경 써서 해놨더라고요.
1층은 베이커리 및 커피 주문이 가능한 곳입니다.
입장하자마자 베이커리들 사이사이에 예쁜 생화들이 있고 전체적으로 플랜테리어가 돋보였습니다.
1층에서는 통창을 통해 바깥이 시원하게 내다 보이는데요.
따뜻한 날에 가시면 통창뷰로 푸르른 녹음이 반겨줄 것 같습니다.
1층은 주문도 받아서 혼잡할 수 도 있지만 테이블이랑 주문하는 곳이 식물들로 어느 정도 나뉘어 있어서
생각보다 혼잡하지 않습니다.
(이 기준은 혼잡한 2층을 기준으로 하여.. 1층이 나을 수도 있어요..)
두 분이서 오신다면 통창 바로 앞에 나란히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이 자리도 좋은 것 같아요!
2층은 정말 예쁩니다.
마치 호텔 로비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요
분수소리도 잔잔하니 좋고요.
3군데 다 가보니 3층 갈걸 하는 생각이 집갈 때쯤 들었지만 정말 인테리어가 이쁜 2층입니다. ㅋㅋ
운 좋게 분수 옆으로 착석
의자나 소파 모두 불편하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고요.
벽 쪽으로는 누워서 기댈 수 있는 좌석도 있어서 다양하게 쉬었다 가실 수 있습니다. =
(눕는 자리가 경쟁이 가장 치열한가 봐요. ㅋㅋ)
다른 사진도 더 담았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올리기가 힘드네요.
2층의 단점을 말씀드리자면 아무래도 1층에서 커피를 주문하시고 대부분 2층으로 오 실 텐데요.
제가 좀 사람 많아질 시간즈음 방문했는데 점점 사람들이 몰리니 시끄럽다기보다 엄청 혼잡스럽더라고요.
시끄럽기도 한가..? 2층에는 가족단위 손님들도 많다 보니 뛰어 다니는 애기들도 좀 있고 그래서
정신없어서 나왔습니다.
3층은 1,2층과는 또 사뭇 다른 분위기인데요.
노키즈존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조용했습니다.
3층에서 주문해서 이용할 걸 하는 생각을 뒤늦게 하게 됐습니다.
다음에 오면 3층 가야지.. ㅋㅋ 3층 내부는 이용한 게 아니라서 진입부만 찍었는데 한층 조용하고 모던한 분위기입니다.
3층에서는 드립 커피와 바를 운영하고 있으니 드립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3층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!
아나키아 커피
카펜데 커피이야기보다 길었던 인테리어 얘기 ㅋㅋ
커피는 바닐라 레드벨벳 라떼(9,000) / 아몬드 크림라떼 (9,500) 저렴하진 않습니다.
딸기 슬라이스 케이크 였던가요. 이름이 잘 기억 안 나지만 가격은 (17,000)이었습니다.
케이크는 적당히 달고 딸기가 정말 맛있어서 잘 먹었습니다.
커피는 제가 아몬드 크림라떼를 먹었는데요 원래 곡물 ~~ 이런거 잘 안 먹는데
뭔가 시그니쳐같이 가운데에 딱 써놓으셨길래 주문해 봤습니다.
아인슈페너처럼 아몬드크림이 위에 올라가 있는데요.
아몬드를 잘게 썰어서 마실 때마다 씹히면서 고소한 것이 매력인 라테입니다.
생각 외로 맛있게 먹었습니다. 특색 있어서 좋았어요.
다만 먹다 보면 좀 느끼해지는 감은 없지 않아 있네요. 원래 단것도 별로 안 좋아하다 보니..
레드벨벳라테도 레드벨벳케이크가 생각나는 맛..? 단순한 표현이지만 딱 이런 맛이에요. ㅋㅋ
집 갈 때 라테도 테이크아웃해서 먹어보려 했는데 집 갈 땐 이미 줄이 장난이 아니라 그냥 포기했습니다.
리뷰
인스타에서 카페 광고글 보고 자주 가는 편인데요.
실패한 적도 꽤나 있지만 여기는 정말 가보시라고 추천할 만한 카페입니다.
대형 카페이지만 공들여서 인테리어 하신 게 눈에 보여서
커피도 커피지만 멀리까지 드라이브하며 가서 눈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카페예요.
주말에 심심하실 때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.
주말에는 저녁에 공연도 하고 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.
사람이 많아질수록 혼잡해지는 게 흠이긴 한데요. 참을만했습니다. ㅋㅋ
저는 의정부에 11시 반쯤 도착해서 점심 먹고 12시 반쯤 간 것 같은데 그때까지는 주차 자리도 여유롭고
사람도 많지 않았는데, 집 갈 때쯤에는 주문도 줄이 길고 밖에서는 주차 대기줄까지 있어서 대기 없이 이용하시려면 일찍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 10-1시쯤까지는 그래도 넉넉할 거 같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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